전기차 문제 많자 꺼내든 현대차 생존전략최근 현대차는 전기차 화재에 따른 공포 심리 확산 때문에 새로운 카드를 꺼냈다. 하이브리드차이면서 동시에 전기차인 것 같은 묘한 파워트레인을 제시 한 것이다.업계에선 이를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라 부른다. 사실 EREV는 우리에게 생소할 뿐, 10년 전에 이미 미국에서 도입했던 기술이다. 2010년 쉐보레 볼트에 처음 적용 됐는데, 당시에는 이렇다할 수요가 없어 사라진 바 있다.이런 와중에 현대차그룹은 해당 기술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전기차 화재, 인프라 확충, 가격 절감 등 치명적인 한계가 해결 되기 전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사이의 마지막 완충작용을 할 과도기적 파워트레인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모터 90%, 엔진 10% 기름 쓰는데 하이브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