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코어2 듀오 두 개를 하나의 다이 안에 넣은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처음 발표하면서 일반 PC 시장의 쿼드코어 바람을 몰고 왔다. 특히 코어2 쿼드 Q6600은 듀얼코어 두 개의 가격보다 저렴한 파격적인 가격에 선을 보이면서 쿼드코어 프로세서 보급화의 일등공신을 했다. 그러한 코어2 쿼드 Q6600은 출시된 지 3년차가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까지 이만한 가격의 제품을 만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사실 그 후로 AMD의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보급형 쿼드코어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인텔 코어2 쿼드 Q6600의 아성을 무너뜨리기는 쉽지 않았다. 인텔은 코어2 쿼드 Q6600의 후계자를 드디어 발표했다. 인텔이 이번에 선보인 코어2 쿼드 Q8200은 45nm 공정의 프로세서로써 45nm 쿼드코어의 대중화라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등장한 제품이다. 인텔 코어2 쿼드 Q8200이 과연 코어2 쿼드 Q6600의 대체 상품이 될지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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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2 쿼드 요크필드 Q8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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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클럭 |
2.33G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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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B 속도 |
1,333M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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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수 |
7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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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 캐시 / L2 캐시 |
16KBx4, 2MBx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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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정 |
45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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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수 |
4개(쿼드 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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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P |
95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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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격 |
27만 1천원(소비자 최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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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 |
AMD코리아(www.amd.com/k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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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텔의 거의 모든 프로세서는 65nm 공정 제품들에서 45nm 공정 제품으로 옮겨 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65nm 공정 제품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제품이 코어2 쿼드 Q6600이다. 코어2 쿼드 Q6600이 출시 때부터 큰 이슈를 모았던 것은 아니다. 코어2 쿼드 Q6600의 초기 출시 가는 60만원을 호가 했지만 쿼드 코어 프로세서의 대중화와 마케팅의 일환으로 20만 후반 원대로 끌어내리는 초강수를 내놓았다.
덕분에 듀얼 코어 제품과의 가격 차이는 줄어들고 성능차이가 그다지 없는 상위모델(코어2 쿼드 Q6700)과의 가격 차이는 성능 이상으로 벌어지게 되었다. 이렇게 시작된 마케팅의 일환이 지금에서는 독으로 다가왔다. 출시된 지 3년째를 바라보고 있는 코어2 쿼드 Q6600이 아직까지도 범접할 수 없는 가격대비 성능을 고수하고 있어 인텔이 원하는 수순대로 세대교체가 되는 최대 걸림돌로 비춰지게 된 것이다. 특히 인텔이 슬로건으로 내걸고 잇는 Tick-Tock 이라는 목표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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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2 쿼드 Q8200은 이러한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인텔이 내세운 45nm 공정 제품군의 암살자라 할 수 있다. 코어2 쿼드 Q8200는 기존 인텔이 선보인 코어2 쿼드 Q9000시리즈를 보다 보급화 하기 위해 선보인 새로운 라인업 가운데 하나인 제품이다. 코어2 쿼드 Q8200은 그 가운데 코어2 쿼드 Q6600과 가격 경쟁력이 가능한 제품으로써 성능 역시 그에 비례한 제품이다.
코어2 쿼드 Q8200은 코어2 쿼드 Q6600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낮은 스펙을 가지고 있다. 클럭은 2.33GHz로 2.4GHz인 코어2 쿼드 Q6600보다 낮다. 또한, 캐시도 4MBx2로 구성된 코어2 쿼드 Q6600보다 떨어진 2MBx2로 구성되어있다. 하지만 45nm 제품 특징 가운데 하나인 FSB는 1,333MHz로 유지하고 있어 그나마 체면치레는 하는 수준이다. 그렇다면 성능에서도 떨어지는 것인가? 그렇지만은 않다. 전체적인 스펙이 떨어지는 대신 내장 명령어 세트를 늘려 성능 부분을 보강했기 때문에 실질적인 성능에는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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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전혀 새로운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 코어2 쿼드 Q8200은 코어2 쿼드 Q6600이 사용했던 쿨러가 아닌 45nm 제품들이 사용하는 슬림형 쿨러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곧 쿼드 코어임에도 듀얼코어가 사용하고 있는 쿨러를 사용할 만큼 열에는 자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실제 테스트에서도 이 같은 추측을 증명해 주었다. 쿨러를 코어2 쿼드 Q6600과 같은 쿨러를 사용했을 때 온도는 확실한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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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는 메인보드 자체 프로그램이기도 한 MSI 코어센터를 사용했다. 정확한 측정결과는 얻어낼 수는 없지만 참고할만한 수준의 결과는 알아볼 수 있다. 결과는 아이들(Idle), 게임벤치, 풀로드의 결과를 뽑아봤으며, 평균적으로 8℃ 정도의 온도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기존 고발열, 고소비전력에 질려버린 사용자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부분이다.
그렇다면 성능은 어떠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지 알아봐야 할 것이다. 성능 테스트에는 산드라 Xll 테스트와 게임테스트,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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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시스템 내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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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서 |
인텔 코어2 쿼드 Q6600 인텔 코어2 쿼드 Q8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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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
MSI P45 Neo2-F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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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 |
이엠텍 지포스 8800GT 노블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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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
머스킨 DDR2-800 2GB (1GB + 1G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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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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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 |
윈도우 비스타 얼티밋 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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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
포스웨어 177.79 |
■ Sandra Xll - Processor Arithme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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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dra Xll - Processor Multi-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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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 Xll는 CPU 테스트와 메모리 같은 PC 부품의 간단한 성능테스트를 할 수 있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테스트 결과 논리 연산과 부동소수점 연산 테스트 모두 코어2 쿼드 Q6600과 코어2 쿼드 Q8200의 성능차이가 서로 엇갈려 나타났다. 이는 연산 테스트에서 중요하게 작용되는 클럭의 차이와 공정의 차이로 인한 결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번째로 진행한 멀티미디어 정수 연산부분에서는 보다 명령어 세트가 다채로운 코어2 쿼드 Q8200의 성능이 보다 높게 나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CineBench R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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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PEGEnc 4.0 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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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씨네마크 R10을 통해 싱글코어와 멀티코어의 렌더링 성능을 측정해 보았으며, TPEGEnc로 프로세서가 가지고 있는 각종 명령서 세트를 활용해 인코딩을 실시하는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해보았다. 테스트 결과 코어2 쿼드 Q6600과 코어2 쿼드 Q8200의 성능이 비슷했으나, TPEGEnc 테스트는 코어2 쿼드 Q8200이 약간 더 빠르게 인코딩 작업을 끝낸 것으로 나타났다.
■ 3D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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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빌메이크라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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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테스트를 진행해보았다. 게임테스트는 3D마크 테스트와 데빌메이크라이4를 진행해보았다. 3D마크 테스트 결과는 이전 테스트들과 마찬가지로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테빌메이크라이4 테스트에서는 전부분에서 코어2 쿼드 Q8200이 앞선 결과가 나왔다.
지금 쿼드코어 시스템을 구축하도자 하는 사용자라면 코어2 쿼드 Q8200.
현재 인텔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신들이 약속한 ‘Tick-Tock'의 실현이다. 이러한 실현 목표는 현재까지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발표할 제품들을 살펴보면 어려움 없이 목표를 달성해나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과정에는 발생하는 잔재들이다. 특히 오늘 테스트에 참가한 코어2 쿼드 Q6600은 가장 큰 덩어리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출시된 지 이제 3년차에 접어든 코어2 쿼드 Q6600은 시기적으로 은퇴할 나이이지만 높은 가격대비 성능 덕분에 아직까지도 리테일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코어2 쿼드 Q8200은 이러한 구시대의 잔재를 제거하기위해 세상을 모습을 드러낸 제품이다. 45nm 공정 쿼드코어의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한 제품인 만큼 가격도 낮게 측정되었다. 다만 국내 환율 급등의 이유로 리테일 시장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지만 이는 곧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어디까지나 코어2 쿼드 Q8200만의 장점인 45nm공정 기술을 통한 낮은 발열과 FSB 1333MHz, 새롭게 추가된 명령어 세트인 SSE 4.1은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다. 쿼드코어 시스템을 지금 구축하고자 하는 사용자라면 코어2 쿼드 Q8200은 보다 현명한 선택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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